바이낸스 선물 자동매매

바이낸스 자동매매 3Commas vs 직접 만든 봇, 뭐가 다른가

creator88837 2026. 7. 8. 09:00

바이낸스 자동매매를 시작하려고 찾아보면 3Commas가 거의 항상 나온다.
유료 자동매매 플랫폼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서비스다.
근데 한국어로 된 자료가 많지 않다.
이 글에서는 3Commas가 어떤 서비스인지, 직접 만든 봇과 무엇이 다른지 정리한다.

 

3Commas가 어떤 서비스인지


3Commas는 암호화폐 자동매매 플랫폼이다.
코딩 없이 바이낸스, 바이비트, OKX 등 주요 거래소에 자동매매 봇을 설정할 수 있다.
API 키를 연결하면 3Commas 화면에서 전략을 설정하고 바로 운영이 된다.

주요 봇 종류는 세 가지다.

 

DCA 봇 


분할 매수 방식이다.
가격이 떨어질 때마다 추가 매수해서 평균 단가를 낮추는 전략이다.
손실 구간에서 물타기를 자동으로 해준다.
횡보나 하락 후 반등하는 구간에서 강하다.

 

GRID 봇 


일정 가격 범위 안에서 사고팔기를 반복한다.
예를 들어 BTC가 60,000~70,000달러 사이를 오간다고 가정하면,
그 범위를 잘게 쪼개서 내려올 때 사고 올라갈 때 파는 걸 반복한다.
방향성이 없는 횡보 구간에서 쓸 수 있다.

 

시그널 봇 


외부 트레이딩뷰 시그널을 받아서 진입과 청산을 실행한다.
트레이딩뷰에서 직접 조건을 만들고 그 신호를 3Commas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주문을 낸다.
세 가지 중 커스텀 자유도가 가장 높다.

구독료는 플랜마다 다르다.
무료 플랜도 있지만 봇 개수와 기능이 제한된다.
유료 플랜은 월 $29~$99 수준이다.
연간 결제 시 할인이 된다.
봇이 손실을 내도 구독료는 그대로 청구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3Commas를 쓰면 좋은 점 


코딩을 몰라도 된다.
설정 화면에서 클릭 몇 번으로 봇을 만들 수 있다.
처음 자동매매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진입 장벽이 낮다.
파이썬을 배우거나 API를 공부하는 시간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검증된 인프라를 쓸 수 있다.
서버가 내려가거나 오류가 생기면 3Commas가 책임진다.
직접 서버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
직접 만든 봇은 VPS 서버 관리, 프로세스 모니터링, 봇 재시작 설정까지 전부 내가 해야 한다.

다양한 거래소를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다.
바이낸스, 바이비트를 동시에 연결해서 한 대시보드에서 볼 수 있다.
수익률, 포지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다.

 

3Commas를 쓰기 전에 알아야 할 한계 


전략이 정해져 있다.
DCA, GRID, 시그널 봇 중에서 골라야 한다.
내가 원하는 방식, 예를 들어 KDJ 지표 조건을 커스텀하거나
특정 타임프레임 조합으로 진입하는 로직은 만들 수 없다.
트레이딩뷰 시그널을 연결하면 어느 정도 커스텀이 가능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

한국어 지원이 없다.
3Commas는 영어 기반 서비스다.
설정 화면, 가이드 문서, 고객 지원이 전부 영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
3Commas는 코딩이 필요 없다고 하지만, 봇 전략 설정과 파라미터 세팅은 직접 해야 한다.
TP/SL 비율, 분할 매수 간격, 그리드 범위 등을 내가 판단해서 입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봇 시스템에 대한 이해 없이 숫자만 입력하면 원하는 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 세팅 과정 자체가 영어로만 되어 있으니 한국인한테는 진입 장벽이 이중으로 높다.
한국어 자료도 거의 없어서 막히면 영어로 검색하거나 영어 커뮤니티를 뒤져야 한다.
번역기를 돌린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다.
언어를 이해해도 봇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파라미터가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직접 경험하면서 배워야 한다.
결국 봇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설정 화면이 한국어로 바뀐다고 해도 제대로 쓸 수 없다.

비용이 매달 나간다.
월 $29~$99, 프리미엄 플랜은 그 이상이다.
봇이 손실을 내도 구독료는 그대로다.
직접 만든 봇도 VPS(가상 서버) 비용이 든다.
봇 수가 늘어날수록 서버 사양이 올라가기 때문에
실제로는 3Commas 구독료와 비용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다.

 

3Commas vs 직접 만든 봇 항목별 비교 

 

3Commas VS 제작 봇 VS 거래소 자체 봇



가장 큰 차이는 전략의 자유도다.
3Commas는 제공하는 봇 유형 안에서만 움직인다.
직접 만든 봇은 진입 조건, 청산 조건, 타임프레임, 지표 조합을
전부 내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백테스트는 3Commas도 지원한다.
DCA, GRID 봇에 한해서 과거 데이터로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
단, 플랫폼이 제공하는 봇 유형 안에서만 가능하다.
KDJ 지표 조합이나 특정 조건의 진입 로직을 백테스트하는 건 할 수 없다.
직접 만든 봇은 원하는 조건을 전부 코드로 짜서
수년치 과거 데이터 전체를 돌릴 수 있다.

비용 구조도 다르다.
3Commas는 월 구독료가 고정으로 나간다.
직접 만든 봇도 VPS(가상 서버) 비용이 든다.
봇 수가 늘어날수록 서버 사양이 올라가기 때문에
비용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

대신 직접 만들려면 코딩을 알아야 한다.
파이썬 기초와 거래소 API 사용법 정도는 이해해야 봇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든다.
요즘은 AI를 활용해서 코딩 없이 봇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원하는 전략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AI가 코드로 만들어준다.

버그도 내가 잡아야 한다.
3Commas는 플랫폼이 알아서 처리하지만
직접 만든 봇은 오류가 나면 내가 고쳐야 한다.
실제로 1봇(BTC)에서 OCO 설정 오류, 청산 실패 오류가 연속으로 터졌다.
버그 하나를 고치면 다른 버그가 나오는 식이었다.
고치는 데 한 달이 걸렸다.
이 과정이 3Commas를 쓰면 없는 고통이다.

반대로 이 과정에서 내 봇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게 됐다.
에러 코드 하나하나가 왜 나오는지,
바이낸스 API가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직접 경험했다.
3Commas를 쓰면 이런 경험은 할 수 없다.

 

어떤 사람에게 뭐가 맞나 


한국에서는 3Commas를 쓰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다.
이유가 있다.
한국어 지원이 없고, 세팅을 직접 해야 하고,
번역해도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면 쓸 수 없다.
진입 장벽이 생각보다 높아서
결국 포기하거나 직접 만드는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3Commas가 맞는 경우가 있다.
영어가 편하고, 코딩보다는 세팅에 시간을 투자하고 싶고,
여러 거래소를 한 화면에서 관리하고 싶다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요즘은 바이낸스, 바이비트 등 주요 거래소가 DCA 봇과 GRID 봇을 자체적으로 지원한다.
별도 구독료 없이 거래소 앱에서 바로 설정할 수 있다.
DCA나 GRID 전략만 원한다면 굳이 3Commas를 쓸 이유가 없다.
3Commas가 의미 있는 건 여러 거래소를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거나,
트레이딩뷰 시그널 연동 같은 고급 기능이 필요할 때다.

직접 만드는 게 맞는 경우는 이렇다.
특정 전략을 직접 검증하고 싶거나,
장기적으로 전략을 발전시키고 싶거나,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다.
코딩을 배우는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만들면 내 전략을 마음대로 테스트하고 운영할 수 있다.
AI를 활용하면 코딩 부담은 줄일 수 있다.
하지만 AI한테 봇을 만들어달라고 해도 트레이딩 지식이 없으면 막힌다.
어떤 지표를 쓸지, 어떤 조건에서 진입하고 어떤 조건에서 청산할지를
본인이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AI가 제대로 된 코드를 만들어준다.
기술적 분석에 대한 이해가 먼저고, 코딩은 그 다음이다.

나는 처음부터 내 전략을 직접 만들고 싶었다.
어떤 조건에서 들어가고 어떤 조건에서 나오는지를 정확히 알고,
백테스트와 실전을 비교하고 싶었다.
KDJ, MACD, EMA 같은 지표를 조합해서 전략을 만들고,
과거 데이터로 먼저 검증한 다음 실전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3Commas에서는 이런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3Commas 대신 직접 만드는 길을 택했다.
AI의 도움을 받아서 코드를 만들고, 버그가 생기면 원인을 찾아서 고쳤다.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5개 봇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내 전략이 실전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숫자로 확인하면서 계속 개선하고 있다.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결국 각자의 목적에 달려 있다.
빠르게 시작하고 싶다면 3Commas, 직접 전략을 검증하고 싶다면 직접 만드는 방식이 있다.
다만 직접 만드는 건 쉬운 길이 아니다.
코딩, 트레이딩 지식, 버그 대응까지 전부 내 몫이다.
DCA나 GRID 같은 단순한 전략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바이낸스, 바이비트 같은 거래소 자체 봇 기능도 선택지 중 하나다.
구독료 없이 거래소 앱에서 바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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